호날두 vs 메시 페어플레이 대결 승자는?
입력 : 2018.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럽대항전에서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메시는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바르셀로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호날두는 상대 선수 헤이손 무리요의 머리를 만져 퇴장 당했다. 유벤투스는 발렌시아에 2-0으로 이겼지만 웃을 수 없었다.

특히 호날두 퇴장을 두고 주심의 판정이 과했다는 주장이 제기, 아직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UCL 첫 경기는 흑역사로 남게 됐다.

이를 두고 스페인 ‘스포르트’가 21일 메시와 호날두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메시는 호날두처럼 레드카드에 오염되지 않은 ‘페어플레이 킹’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가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호날두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30분 만에 퇴장 당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프로 11번째 퇴장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 메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깨끗한 선수라고 ‘스포르트’는 둘을 비교했다.

물론 메시도 전적이 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와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로 들어갔지만, 상대 선수에게 보복성 파울로 퇴장 당했다. 유일한 얼룩이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번, 레알 마드리드 6번, 유벤투스에서 1번 등 총 11번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라리가를 떠났지만, 기록이나 활약 면에서 메시와 계속 비교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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