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가 가슴 따뜻한 남자 된 사연.txt
입력 : 2018.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마냐 마티치가 가슴 뭉클한 선행을 했다. 암과 싸우는 4살 소년에게 9,185만원을 기부했다.

스포츠 전문 웹 사이트 ‘스포츠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마티치가 4살 소년 두산 토도로비치에게 7만 유로(약 9,185만원)을 기부했다. 두산은 암 투병 환자로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은 2016년 보기 드문 암 질병으로 고통 받았다. 응급 치료가 필요해 대대적인 모금 운동이 일어났고, 축구 선수와 팬들이 모금에 동참했다. 마티치는 7만 유로를 선뜻 기부해 두산의 치료에 도왔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7만 유로 기부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고 익명으로 기재됐다. 그러나 4살 소년 아버지가 “맨유 미드필더는 마티치였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됐다. 한 아이의 생명을 위해 9,000만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 것이다.

한편 4살 암투병 소년 두산은 한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올해 7월 병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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