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 18/19시즌 기록한 역대급 유니폼 수입.txt
입력 : 2018.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구단들이 유니폼으로 올 시즌 천문학적인 수입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015/2016시즌 EPL 20개 구단의 유니폼 수입 총액은 4억 3,780만 파운드(약 6,414억 원)였다. 올 시즌은 6억 2,500만 파운드(약 9,157억 원) 수입을 거뒀고, 지난 3년 사이에 42%가 오른 셈이다”라며 "유니폼 제작업체, 메인 스폰서와 계약금이 늘어난 데다 소매 스폰서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며 수입이 크게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EPL에서 유니폼 제작업체와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은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는 현재 아디다스와 1년당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에 달하는 유니폼 계약을 맺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맨유는 메인 스폰서 쉐보레로부터 매년 4,700만 파운드(약 688억 원)를 받는다.

이 외에도 맨유, 아스널, 첼시는 소매 스폰서를 통해 올 시즌 각각 1,0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수입을 올렸다. 맨시티, 리버풀은 소매 스폰서로 각각 500만 파운드(약 73억 원)를 챙겼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의 '빅6' 구단 중 유일하게 아직 소매 스폰서 계약을 맺지 않았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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