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0R] ‘나상호 멀티골’ 광주, 서울 이랜드에 4-1 승… 9경기 만에 승
입력 : 2018.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광주FC가 8경기 동안 이어진 기나긴 무승 부진에서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광주는 30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두아르테 결승골을 잘 지켜 4-1 승리를 이뤄냈다.

이로써 무승 탈출과 함께 승점 39점으로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5) 추격에 시동 걸었다. 나상호는 14호골로 알렉스(FC안양)를 제치고 K리그2 개인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최근 3연패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리뷰

서울 이랜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최오백이 전반 16분 최오백 왼 측면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광주 골키퍼 제종현 손에 걸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나상호가 쇄도하며 때린 슈팅이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에게 막혔지만, 두아르테가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서울 이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조찬호가 전반 25분 사각지대에서 시도한 슈팅이 제종현 손에 막혔다. 전반 39분 최치원의 시저스킥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 광주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나상호가 후반 시작 1분 만에 돌파하며 시도한 왼발 슈팅은 김영광에게 막혔다.

광주가 연속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현이 후반 17분 이승모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상호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쐐기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20분 단독돌파하며 김영광까지 제친 후 가볍게 쐐기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2분 이현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가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나상호가 후반 추가시간 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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