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구자철, 평점 6.43…교체 출전 선수 중 최고
입력 : 2018.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교체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구자철도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당초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교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39) 감독은 3-1로 앞선 후반 25분 미카엘 그레고리슈(24) 대신 구자철을 투입하면서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구자철은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1회의 키패스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긍정적인 평가가 따라왔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구자철에게 교체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6.43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터트린 알프레드 핀보가손(29)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45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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