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우스 또 실수, 낙하지점 미스 실점 '평점 5.5'
입력 : 2018.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로리스 카리우스 베식타스 골키퍼가 실수 이미지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카리우스는 5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말뫼FF를 상대했으나 2실점하며 베식타스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베식타스의 후반 8분 카네르 에르킨의 자책골 장면에서 카리우스의 판단 착오가 문제되고 있다. 왼쪽 수비수인 에르킨은 상대 공격수의 크로스를 막으려다 굴절돼 불운한 자책골 주인공이 됐다.

이 상황에서 카리우스를 지적하는 건 굴절된 볼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에르킨 맞고 방향이 바뀌긴 했지만 카리우스는 볼을 제대로 따라가며 오른팔을 뻗었다. 그러나 낙하지점을 착각했는지 손에 닿지 않았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카리우스가 유로파리그서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 크로스를 잘못 판단해 실점했고 얼굴이 붉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BT스포츠'와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이 카리우스의 실수를 크게 꼬집었다.

선수 평점을 다루는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카리우스에게 5.5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활약이 좋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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