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발롱도르 후보 8명 최다... 맨유는?
입력 : 2018.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명이 확정됐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일 발롱도르 최종 후보를 5명씩 순차적으로 공개, 최종 30명을 발표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3연속 제패한 ‘유럽의 왕’ 레알 마드리드가 30명 중 8명(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티보 쿠르투아, 이스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레알에 밀려 지난 시즌 UCL 준우승에 그친 리버풀이 4명(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호베르투 피르미누)으로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이 3명씩 자리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가 2명씩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 1명만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로라하는 최고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력한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파전이 예상된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인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 주역이자 득점왕을 차지했다. 모드리치 역시 레알 3연패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이번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모두 모드리치에게 돌아갔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엇갈린 건 2004년 안드리 셰브첸코(발롱도르)-호나우지뉴(FIFA 올해의 선수상)가 마지막이다. 따라서 발롱도르 역시 모드리치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명
레알 마드리드(8명) :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티보 쿠르투아, 이스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리버풀(4명) :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호베르투 피르미누
바르셀로나(3명) :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명) : 앙투안 그리즈만, 디에고 고딘, 얀 오블락
파리 생제르맹(3명) : 에딘손 카바니,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맨체스터 시티(2명) :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
첼시(2명) : 에당 아자르, 은골로 캉테
유벤투스(2명)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토트넘 홋스퍼(2명)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명) : 폴 포그바

사진=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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