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모리뉴, 맨유에 적합한 감독...믿는다''
입력 : 2018.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옛 스승 조제 모리뉴 감독을 믿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모리뉴 감독이 있었다. 최근 극심한 부진과 더불어 그가 조만간 경질될 거란 이야기가 들끓었다.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 팀 내 주축 선수들과 불화도 조명됐다. 이 모든 화살이 모리뉴 감독을 향하는 모양새였다. 더 나아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모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거란 주장까지 나왔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불명확하다. 확실한 건 맨유를 둘러싼 분위기와 모리뉴 감독의 입지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맨유를 밖에서 지켜보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2016년 모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에 합류,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리뉴 감독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10일(한국시간) ‘벳하드’와 인터뷰에서 "나는 모리뉴 감독이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과 팀을 위해 적합한 감독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정이고, 더 나아질 것이다. 이번이 모리뉴 감독의 세 번째 시즌이다. 선수들은 그가 원하는 플레이와 원하는 것을 더 잘 알 것이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라고 모리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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