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선방 권순태, 日 언론 선정 ‘J리그 베스트 골키퍼’
입력 : 2018.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권순태가 일본 언론이 선정한 베스트 골키퍼에 이름 올랐다. A매치 전에 열린 가와사키전에서 페널티킥 선방을 보였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지난 7일 가와사키와 2018시즌 J1리그 29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가와사키와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고, 13승 7무 9패로 리그 3위에 올랐다. 가와사키전 무승부에는 권순태의 활약이 있었다.

권순태는 동물적인 선방으로 가와사키 공격을 막아냈다. 가시마는 전반 36분 페널티킥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권순태가 고바야시 유의 킥을 쳐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가시마 골문을 지키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11일 일본 ‘사커킹’이 선정한 J1리그 29라운드 최고의 선수 3인에 올랐다. 매체는 “가시마의 승점 1점에 권순태가 있었다. 페널티킥 선방에 이어 가와사키의 맹공을 막아냈다. 현재 가시마는 리그 3위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다”고 전했다.

‘사커킹’이 뽑은 29라운드 최고의 선수 3인 중 유일한 골키퍼였다. 권순태에 이어 아데밀손(감바 오사카), 키타카와(시미즈)가 해당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영상=J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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