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급 인상' 협상 앞둔 맨유 선수.txt
입력 : 2018.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시 린가드 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으리란 보도다.

린가드가 맨유와 계약을 연장한 건 지난해 4월이다.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받기로 하면서 논란 아닌 논란도 일었다. 활약도를 따졌을 때, 타 클럽 선수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많이 받는다는 것.

하지만 린가드 스스로 이런 평가를 바꿔놨다. 전 대회에 걸쳐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시선도 달라졌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33경기(선발 20회) 8골 5도움. 팀 내 최상위권 수준이다. 약팀만 괴롭힌 것도 아니다. 아스널, 첼시 등을 상대로도 득점하며 흐름을 살려나갔다.

재계약설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맨유 역시 선수 활약도에 만족했다는 후문. 영국 '데일리 스타'는 4월 당시 "린가드가 네마냐 마티치와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메트로'가 다시 한번 이를 제기했다. 이번 시즌 안에는 재계약 도장을 다시 찍으리란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새로운 계약서 검토 뒤 이듬해에는 마무리할 전망이다.

인상 폭에도 눈길이 쏠린다. 10만 파운드에서 얼마나 더 오를까. '데일리 스타'는 반년 전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 수준을 언급한 바 있다. '더 선'은 최근 15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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