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한국이 안방에서 최고의 상대와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 한 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KEB하나은행 초청 10월 친선경기를 가진다. 우루과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 팀으로 FIFA 랭킹 5위에 있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가능한 최정예를 데려왔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세 히메네스가 출전하지 않지만 우루과이는 강한 팀이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이 한국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아시아 투어에서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월드컵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바니 봉쇄법을 고민해야 한다.

우루과이 매체 ‘180’은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투톱을 예상했다. 스투아니는 러시아 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수아레스와 투톱에서 뛴 공격수다. 당시 카바니는 부상으로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카바니-스투아니 투톱을 제어할 한국 센터백을 누구로 점찍었을까. 매체는 벤투 감독이 김영권, 장현수 듀오를 선택할 거라 예상했다. 다른 우루과이 매체 ‘티란도파레데스’ 예상도 같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호흡이 예상 명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양 풀백은 달랐다. 일부에서는 홍철과 이용 출전을 예상한 반면, 다른 쪽에서는 홍철 대신 박주호가 나올 거라 전망했다. 공격 라인도 황희찬-손흥민-문선민 혹은 황희찬-손흥민-황의조 조합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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