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알더베이럴트 대체자로 지목한 DF.txt
입력 : 2018.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토비 알더베이럴트(29)의 대체자로 나단 아케(23, 본머스)를 낙점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알더베이럴트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내년 1월 아케의 영입을 시도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결별을 앞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는 상황.

연장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은 높다. 알더베이럴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나는 토트넘이 해당 조항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이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지난 여름부터 알더베이럴트를 향해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토트넘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아케의 활약을 눈 여겨 보고 있다. 아케는 본머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을 6위에 올려놓았다.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유 역시 아케를 주시하고 있는 탓에 몸 값이 치솟고 있다. ‘더 선’은 “아케의 몸값은 4천만 파운드(약 600억 원)에 육박한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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