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의 평가 ''메시는 드리블, 호날두는...''
입력 : 2018.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반 페리시치(29, 인터밀란)이 각 부문 별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특정 부문 별로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드리블면에서는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술면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두 선의 이름을 나란히 거론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메시는 지난 10년간 드리블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올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3.8회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에 맞서는 호날두는 올 시즌 이타적인 경기 방식으로 더욱 빛나고 있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에 입단한 이후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며 어느덧 4도움을 쌓았다.

모든 부문에서 메시와 호날두가 최고로 꼽힌 것은 아니다. 페리시치는 “프리킥 부문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을 뽑고 싶다. 마무리면에서는 해리 케인(25, 토트넘)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고의 시야를 갖고 있는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27, 맨시티)다. 헤딩을 가장 잘 하는 선수로는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를 뽑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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