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이슈] 한국에 패한 우루과이, 환영 인파 속 '日 도착'
입력 : 2018.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한국에 패한 우루과이가 일본에 도착했다. 공항부터 뜨거운 환영 인파가 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의 승리는 우루과이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국 상대 역사상 첫 패배였기 때문이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한국을 떠났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등은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

우루과이는 13일 곧바로 일본으로 떠났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일본과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도착한 우루과이 선수단은 일본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3일 SNS을 통해 “대표팀이 도쿄에 도착했다. 수많은 팬들이 환영해줬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곧바로 도쿄의 호텔로 향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를 뛴 선수들은 호텔 헬스장과 수영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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