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한국과 비교 대상‘ 일본, 우루과이전 자극될까?
입력 : 2018.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한국이 역사상 최초로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파울루 벤투호는 안방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3경기 무패 행진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의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지난 12일 파나마를 3-0으로 꺾은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초대해 10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잡은 만큼, 일본 현지서도 초유의 관심이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였다. 측면을 활용해 공격 활로를 열었고,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조직력으로 봉쇄했다. 1982년 이후 역대 최초 승리와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벤투호의 우루과이전 승리는 일본에 자극일 것이다. 14일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이 파나마를 제압했다. 경기 결과가 한국에서 속속 보도됐다. 한국의 다음 상대이기에 경기 내용을 짚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우루과이전 결과에 관심을 가질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일부 한국 언론이 ‘일본과의 간접 비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전은 비교 자료로 한국에서 많은 관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 입장에서 우루과이전은 중요하다. 자국 감독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데 이어 안방에서 우루과이를 잡고 싶을 것이다. 일본 공격수 키타가와도 “더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 파나마전에서도 승리가 우선이었다. 문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우루과이전서 득점을 열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동희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