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잡은 일본 감독의 월드컵 목표.txt
입력 : 2018.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우루과이전 승리를 기뻐하면서 4년 뒤 열릴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다짐했다.

일본은 16일 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의 멀티골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최근 코스타리카, 파나마, 우루과이를 연달아 격파하며 A매치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게키사카'를 포함한 다수 언론을 통해 우루과이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우루과이에 잘 맞섰다. 우리 선수 중 일부는 상대 선수와 한 팀이거나 같은 리그에 속한 이들도 있다.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2-3 패)에 졌지만, 이 경험이 최근까지 잘 이어졌다.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임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승인을 들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루과이는 먼 원정을 왔다. 우리도 유럽에서 온 선수가 많았지만, 우루과이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는 게 앞으로 목표다. 월드컵에서 8강 이상에 가면 이들 만큼 강한 팀과 붙어야 한다. 대등하게 싸워야 목표(8강)를 달성할 확률도 그만큼 올라간다. 이번에는 홈에서 경기했지만, 원정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로 약속했다.

일본은 11월 홈에서 베네수엘라, 키르기스스탄과 친선전을 가진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종전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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