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진하다! 호날두 주니어의 최근 6경기 골 기록.txt
입력 : 2018.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8)가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15일 유벤투스 유소년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호날두 아들이 미친 골(insane goal)을 넣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첫 번째 골은 아빠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상대 측면에서 볼을 소유한 후 터치와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 한 명을 손쉽게 따돌렸다. 이후 문전을 파고들어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또래들보다 여유 넘쳤고, 유연한 플레이와 결정력은 으뜸이었다.

호날두는 본인 SNS에 아들의 플레이 장면을 올렸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영국 언론에서도 호날두 주니어 골을 향해 ‘환상적’이라고 표현, ‘아빠의 발자취를 따라 간다’며 주목했다.

호날두 주니어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유벤투스 유소년 소속으로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몰아쳤다. 득점 기계인 아빠를 쏙 빼닮았다.

현 상황만 놓고 보면 리그 8경기에서 4골 4도움인 호날두보다 14골인 호날두 주니어가 이탈리아 무대에 더욱 빠르게 적응했다. 아빠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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