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40억' 맨시티가 노리는 특급 유망주.txt
입력 : 2018.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랭키 데 용(21, 아약스)을 둘러싼 영입전이 뜨겁다. 이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까지 가세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약스 소식통의 말을 빌려 “맨시티는 아약스의 유망주 데 용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0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아약스가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과 창의적인 볼 배급 능력을 증명하면서 어느새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데 용은 지난 14일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1 2차전에서 77분을 소화하면서 3-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데 용의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데 용의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8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더 선’은 “맨시티는 아약스가 적어도 올 시즌까지는 데 용을 붙잡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이후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익명의 아약스 소식통은 “적당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구단은 데 용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아약스와 맨시티 측은 이미 대화를 나누기까지 했다. 아약스는 일카이 귄도간(28)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에 포함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양 측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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