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쓸 수밖에…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전망
입력 : 2018.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에게 휴식을 취할 여유는 없다. 피로 누적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빡빡한 일정을 이어가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승점 18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꺾어야만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승점과 별개로 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자존심까지 걸려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명단이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 프리뷰를 통해 손흥민이 4-2-3-1 전형의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연한 예상일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22),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이 동시에 부상을 당한 탓에 선수 기용에 대한 선택지 넓지 않은 실정.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수 없는 이유다.

웨스트햄전에 대한 기억은 좋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부터 매 시즌 웨스트햄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 줄 선수로는 에릭 라멜라(26), 루카스 모우라(26), 해리 케인(25)이 꼽혔다. 네 선수는 바르셀로나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른 매체의 예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이 라멜라, 모우라, 케인과 함께 4-2-3-1 전형의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점쳤다.

▲토트넘 예상 선발 명단(토크스포츠)
GK: 요리스
DF: 트리피어,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
MF: 손흥민, 라멜라, 모우라, 다이어, 윙크스
FW: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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