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바르사'...수아레스, 쿠티뉴, 그리고 피르미누?
입력 : 2018.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또 다른 선수가 탄생할까. 리버풀에서 FC바르셀로나로 향할 인물에게 시선이 쏠린다.

지난겨울이었다. 바르사가 마침내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던 이들은 수차례 제안 끝에 쿠티뉴를 품으며 소원 성취했다. 공격진, 미드필더진 모두 누빌 수 있는 쿠티뉴의 가치는 바르사로서도 탐이 날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과 바르사는 긴밀한 관계로 관심을 모았다. 양 구단을 다 경험한 선수는 지금껏 총 8명.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에 이어 부데베인 젠덴, 야리 리트마넨이 있었다. 페페 레이나, 루이스 가르시아 등도 이에 해당한다.

비교적 최근, 특히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옮긴 이들도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쿠티뉴 순서였다. 모두 남미 선수들이란 점도 우연은 아닌 듯하다. 리버풀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한 스티븐 제라드는 "남미 선수들에게 바르사는 꿈의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쿠티뉴가 이적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 또 다른 리버풀 자원이 바르사로 향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 절정에 달한 리버풀이라 인기도 높다. 특히 화력을 책임지는 최전방 자원이 그렇다.

스페인 '아스'는 피르미누가 수아레스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을 견줬다.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의 기량 저하가 가장 큰 이유이며, 올 시즌 중보다는 내년 여름을 적합한 시기로 꼽았다. 최전방 득점은 물론 연계에도 두각을 드러낸 데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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