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또다시 선수단 개편...누가 들어오고 누가 나가나
입력 : 2018.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바르셀로나는 더욱 강한 팀을 원한다. 포지션 곳곳을 뒤엎겠다는 구상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를 일궜다. 이를 지켜본 바르사로서도 속이 좋았을 리 없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재탈환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2년 차를 맞은 바르사는 지난여름을 숨가쁘게 보냈다. 여러 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나섰다. 말콤, 아르투로 비달, 아르투르 멜루, 클레망 랑글레 등을 들였다. 이 중엔 팀에 녹아들며 미래를 밝히는 인물도 있다.

다만 아직 손봐야 할 곳은 더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의 보도를 종합해 봤을 때, 먼저 중앙 수비진이다. 토마스 베르마엘렌, 사무엘 움티티가 정상 상태가 아니다. 제라르드 피케는 아쉬움의 연속이다. 이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요 우파메카노, 데얀 로브렌,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이 거론됐다. 마티아스 데 리트가 제1 순위이지만,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변수다. 조르디 알바의 숨통을 트게 해줄 왼쪽 측면 수비 자원도 필요한 상황.

누군가 떠날 포지션도 있다. 골키퍼 경쟁에서 2인자로 머물렀던 야스퍼 실레센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무니르 엘 하다디의 미래도 불분명하다.

바르사는 이번 이적시장도 바삐 보낼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리메라리가 본격 우승 경쟁 앞선 1월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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