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426경기 389골 153도움’ 메시의 역사는 계속
입력 : 2018.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426경기 389골 153도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1)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4년간 적립한 골과 도움 기록이다. 수치로 매 경기 1개 이상 포인트, 이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이다.

메시는 지난 16일 라리가에 데뷔한지 14년째를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메시는 2004년 10월 16일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인 17세 나이(3개월 22일)로 2004/2005 라리가 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데뷔했다. 당시 수장이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선택으로 후반 37분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데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등번호 30번의 앳된 얼굴이었다.

당시 메시가 세계 축구 역사를 바꿀 거라고 예상하는 이는 없었다. 17세 10개월 7일이 된 2005년 5월 1일 알바세테를 상대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후반 42분 사무엘 에투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가 투입 1분 만에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후 메시는 본인, 구단, 라리가 역사를 써가고 있다. 14년 동안 라리가 426경기에 출전해 389골을 넣었고, 153개 도움도 달성했다.

특히 안방인 캄프 누에서 강하다. 213경기에 나서서 226골을 터트렸다. 도움도 78개나 된다. 무려 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10번째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메시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 바이아웃은 무려 7억 유로(약 9,089억 원)에 달한다. 메시가 있는 동안 바르셀로나의 질주를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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