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전 34경기 31골' 위기의 바르사 구할 해결사
입력 : 2018.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위기의 FC바르셀로나를 구하라!’

리오넬 메시(31)에게 주어진 특명이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가진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15점으로 3위에 머물러있다. 이 경기만 잡으면 금세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디펜딩 챔피언으로 자존심 상할 만하다. 4경기 연속 무승이다. 9월 24일 지로나와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레가네스(1-2 패), 아틀레틱 빌바오(1-1 무), 발렌시아(1-1 무)전까지 졸전을 거듭하며 승점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전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에이스 메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메시를 필두로 반전한다는 목표다.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메시는 푹 쉬었다. 지난달에 이어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다. 컨디션을 조율하며 다가올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긍정적인 건 메시가 유독 세비야에 강했다는 점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비야와 34번 만나 31골을 득점했다. 13개의 도움도 있다.

늘 그랬듯 이번 시즌도 꾸준한 메시다. 리그 8경기에서 6골 4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5골까지 포함하면 10경기에서 11골 4도움이다. 기록과 함께 팀 영향력 또한 절대적이다. 여세를 몰아 바르셀로나의 위기 탈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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