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황의조, 교체 투입 후 동점골!...감바 2-1 역전승
입력 : 2018.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황의조(26)가 복귀하자마자 골을 터트리며 감바 오사카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감바는 20일 오후 3시 오사카 시립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J1리그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9점을 기록한 감바는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감바는 전반 37분 요코하마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4분 스가누마 순야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황의조는 투입되자마자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11분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요코하마의 골문을 위협했다.

황의조는 골로 보답했다.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 부근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가 완벽한 터닝 동작에 이어 각도를 만든 뒤,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골에 힘입어 감바는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2분 후지하루 히로키의 패스를 받은 코스케 오노세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감바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