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R] '화력쇼' 맨시티, 번리에 5골 폭발…더 브라위너 복귀
입력 : 2018.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가 됐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EPL 9라운드 번리전에서 5골을 터뜨리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7승2무(승점 23) 무패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첼시(승점 21)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리야드 마레즈 등을 선발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옛 동료 조 하트가 버티는 번리의 골문을 난타하기 시작했다.

맨시티가 경기 시작 16분 만에 영의 균형을 깼다. 상대 문전에서 정교한 패스플레이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실바와 르로이 사네를 거친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하자 아구에로가 가볍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 1골로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들어 4골을 퍼붓는 힘을 과시했다. 후반 10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3분 뒤 페르난지뉴가 중거리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남은 시간 부상서 돌아온 케빈 더 브라위너를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찾을 여유까지 가진 맨시티는 후반 38분 마레즈가 네 번째 골을, 종료 직전 사네의 다섯 번째 득점이 이어지면서 5-0 승리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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