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 후보로 급부상한 다재다능 수비수.txt
입력 : 2018.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중앙은 물론 오른쪽 측면까지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탐낼 이유는 충분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3, 라치오)의 영입보다 니콜라 밀렌코비치(21, 피오렌티나)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달 치러진 A매치가 이적설의 발단이 됐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55) 감독이 지난 12일 치러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C 그룹4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당초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관찰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부터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최근 라치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9천만 파운드(약 1,30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영입에서 한 걸음 물러선 이유다.

대신 같은 세르비아 출신의 밀렌코비치에게 시선을 돌렸다. 밀렌코비치는 중앙은 물론 오른쪽 측면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수비수다. 중앙과 오른쪽 측면 수비에 걸쳐 문제를 안고 있는 맨유에게 매력적인 대안일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밀렌코비치의 영입에는 최소 4천만 파운드(약 59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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