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아자르 사수' 위해 배팅한 주급 얼마?
입력 : 2018.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당 아자르(27)와의 재계약을 향한 첼시의 의지는 확고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자르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로 올려 놓을 준비를 마쳤다.

아자르는 오는 2020년 6월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첼시는 아자르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재계약을 추진해 왔다.

상당한 액수의 주급을 준비했다. 첼시는 지난 2012년 입단 후 6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아자르에 보답하기 위해 그의 주급을 22만 파운드(약 3억 2천만 원)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까지 인상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30만 파운드도 부족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아자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17골 13도움을 쌓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위협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아자르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식지 않았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이적 이후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여전히 아자르의 재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

첼시는 더욱 확실한 재계약 조건을 꺼내 들 수 밖에 없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크리스마스 전에 아자르와 재계약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4~5년의 계약에 합의한다면 35만 파운드(약 5억원)의 주급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35만 파운드는 EPL 최고 주급에 해당한다. 아자르가 보도된 내용의 조건대로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알렉시스 산체스(약 4억 6천만 원), 메수트 외질(약 4억 5천만 원)를 따돌리고 EPL 주급킹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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