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오바메양과 경쟁? 40골 넣어주길''
입력 : 2018.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알렉상드르 라카제트(27, 아스널)가 소속팀 동료 피에르 오바메양(29)과 경쟁 관계가 아님을 강조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카제트는 인터뷰를 통해 “오바메양이 올 시즌 40골을 넣는다면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면서 우승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주전 공격수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뜨겁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은 올 시즌 각각 5골과 6골을 올린 상황.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46) 감독은 두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면서 내부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경쟁은 올 시즌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라카제트는 지난 풀럼과의 리그 8라운드에서는 오바메양을 제치고 대니 웰백(28)과 4-4-2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주전 도약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서로 날을 세우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라카제트는 “오바메양과 누가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느냐와 같은 경쟁은 없다. 훈련에서도 마찬가지다.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동료를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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