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B 8R] 보여줘야 할 이승우, 베네치아전 벤치서 출발
입력 : 2018.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허탈하게 이탈리아로 돌아간 이승우가 엘라스 베로나에서도 벤치서 출발한다. 후반 조커로 공격 포인트를 노릴 전망이다.

베로나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스타디오 피에를루이지 펜초에서 베네치아FC와 2018/2019 세리에B 10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다 2연패에 빠진 베로나는 하위권인 베네치아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나선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대했던 이승우는 아쉽게도 벤치서 시작한다. 이승우는 지난 라운드 레체전에 시즌 첫 선발로 나서 56분을 뛴 바 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활약이 필요하다. 이승우는 우루과이-파나마전 모두 뛰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개적으로 "이승우의 자리에 더 나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소집 때 부르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승우도 이를 잘 안다. 그는 "팀에 돌아가 열심히 해야한다. 더 노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베네치아전은 도약할 첫 무대였지만 선발이 아닌 조커로 짧은 시간 기회를 잡아야 한다.

베네치아는 이번 시즌 1승(1무4패)에 머물며 18위에 불과한 팀이라 이승우가 후반 출전 명령을 받으면 골과 도움을 기대할 만하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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