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분에 터진 결승골…이카르디, ''더욱 기뻤다''
입력 : 2018.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25, 인터밀란)이 밀란더비 결승골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밀란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93분에 승부를 결정짓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밀란 더비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번 주 내내 말했던 이야기다. 우리가 90분 내내 창출한 결과물을 본다면 이길 자격이 충분했다”라며 팀 승리에 만족했다.

인터밀란은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쥬세페 메아챠서 치러진 AC 밀란과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극적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이카르디였다. 이카르디는 경기 종료 직전 마티아스 베시노(27)의 정확한 크로스를 침착하게 머리로 돌려 놓으며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카르디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전에도 말했듯 인터밀란은 팬들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꾸준히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시즌이 끝나고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이런 식으로 승리해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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