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이 넘어선 독일 레전드 공격수 기록.txt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의 ‘마법사’ 메수트 외질(30)이 독일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달성했다.

외질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전반 45분 선제골을 기록, 후반 21분에는 피에르 오바메양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아스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 골을 보탠 외질은 EPL 통산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독일 대표팀 선배인 위르겐 클린스만(29골)을 제쳤다. 독일 국적 선수로 EPL 무대에서 가장 많이 상대 골망을 흔든 선수가 됐다.

2013년 9월 2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외질. 그동안 EPL 특급 도우미로 명성을 떨친 그는 필요한 순간 득점포도 가동했다. 2013/2014시즌 5골을 시작으로 4골, 6골, 8골,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벌써 3골 째다.

외질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컵대회를 포함해 10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순위도 4위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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