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이강인의 최근 스위스에서 근황.txt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17)이 스위스 원정길에 올랐다. 선발 출전이 유력한 그가 위기의 발렌시아 U-19팀을 구할 수 있을까.

발렌시아 U-19팀(이하 발렌시아)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포르트파크 와일러에서 영보이즈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달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은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차전 원정 경기에 불참했다. 당시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없는 가운데 맨유에 0-4 대패를 당했다. 유벤투스와 1차전에서도 0-1로 패했기에, 2연패로 H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예상치 못한 햄스트링 부상이었기에 모두를 걱정케 했던 이강인이지만, 복귀는 생각보다 빨랐다. 그는 지난 14일 발렌시아 메스타야(B팀)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2일 열린 카스테욘과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리그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한 이강인은 U-19팀 소속으로 곧장 스위스 원정길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홈페이지와 SNS 영상을 통해 이강인이 스위스 원정에 동행했음을 알렸다.

에이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스페인 신문 ‘라 반구아르디아’는 23일자 보도를 통해 “맨유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이 이 경기를 통해 돌아온다”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발렌시아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3연패는 사실상 탈락을 뜻한다. 돌아온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첫 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