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에 온 호날두가 보고 싶어하는 스승.txt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올드 트래포드에 왔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위해서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을 가진다.

현재 유벤투스는 2연승 승점 6점 조 선두다. 2위 맨유(승점 4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사수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과거 맨유에 몸담았던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3일 호날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맨유는 좋은 팀이다. 그들의 홈이기 때문에 우리는 힘든 경기다 될 것이다. 감독님(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경험 많은 감독(조제 모리뉴)이 있기 때문”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호날두에게 맨유는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그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최고 선수로 도약했다.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떠올렸다.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에 오니 묘한 감정이 든다. 맨유에 있었던 당시가 떠오른다.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팬들의 응원은 환상적이었다. 퍼거슨 경은 잊을 수 없는 분이다. 나는 그에게 가능한 한 최선의 소망을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