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앙리 골 기록 깬 아스널 공격수.txt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9, 아스널)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1 승리를 거뒀다. 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10연승, 리그 순위도 4위로 끌어 올렸다.

승리 주역은 골잡이 오바메양이었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와 18분과 21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최근 5경기(EPL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지난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이적한 오바메양. 현재까지 'EPL 22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 역대 최소 경기 15골을 돌파했다.

오바메양은 과거 아스널 전성기를 이끈 티에리 앙리(AS모나코 감독)의 득점 페이스보다 빠르다. 앙리는 아스널에 새 둥지를 튼 후 '30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이 기세라면 오바메양이 아스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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