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가 예상한 손흥민 PSV전 선발 여부.txt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푹 쉰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PSV아인트호벤전에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아인트호벤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죽음의 조에서 허덕이고 있다. 인터밀란과 1차전 원정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바르셀로나와 2처전에서 2-4로 무너졌다. 1승은 물론이고, 단 1점의 승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선 반드시 아인트호벤을 잡아야한다. 만약 아인트호벤을 상대로도 패한다면 사실상 탈락이 유력해진다.

모든 것을 쏟아야하는 아인트호벤전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보도를 통해 “에릭 라멜라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이 날개로 대기하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로 나설 거라 내다봤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세르지 오리에를 라멜라, 키어런 트리피어 대신 선발로 내세울 것이다. 스쿼드에 신선함을 유지시키기 위함이다”라고 토트넘이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거라 주장했다.

살인적인 일정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주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지난 파나마전 후 “후반에 많이 힘들더라. 컨디션을 빨리 회복해 정상 몸 상태를 맞춰야겠다”라고 고백한 그는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다. 그 입장에서는 꿀 같은 휴식이었다.

한 박자 쉰 손흥민은 아인트호벤전에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참가로 다소 늦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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