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로페테기 경질시 B팀 감독 '솔라리' 유력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B감독이 훌렌 로페테기 후임으로 유력해졌다.

레알은 이번 시즌 로페테기 체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무색무취한 축구로 부진에 빠졌다.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순위는 7위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도 CSKA 모스크바에 0-1 충격 패를 당했다.

레알의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23일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로페테기 경질시 솔라리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로선 로페테기의 경질 가능성이 크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인내심이 한계가 다다랐다. 로테페기에게 신뢰를 잃었다. 20일 레반테전 패배 이후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도 들렸다. 구단에서는 변화를 원하고 있다. 레알이 솔라리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유는 내부 사정에 정통하기 때문이다. 일단 임시직으로 성과에 따라 연장하는 방향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전 첼시) 등이 감독 후보군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모리뉴와 포체티노의 경우 시즌 중 지휘봉을 맡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콘테의 경우 첼시에서 선수단 장악에 문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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