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경기 92골 61도움' 베일의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입력 : 2018.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선 199경기서 베일이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92골 61도움이다. 총 153골을 베일이 만들어냈다.

베일이 200번째 경기에 임한다. 베일은 오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빅토리아 플젠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을 끊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서 승리가 없다. 골도 1골에 머문다. 21세기 들어 최악의 위기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당연히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거취도 불안정하다.

플젠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반등해야만 하는 경기다. 플젠의 전력이 약한 만큼 최대한 크게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어질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기대할 수 있다.

선봉은 베일이 나선다. 베일은 지난 주말 레반테전을 통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복귀전은 아쉬움이 컸지만 플젠전에 다시 좋았던 옛 흐름을 찾아야 한다. 득점을 이어가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공백을 없앨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시즌 초반 움직임이 필요하다.

기념비적인 날이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여섯 시즌 만에 200경기를 치른다. 잦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300경기 정도 뛰었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베일은 그중 54.3%만 뛰었고 늘 의문을 받았다. 지금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200경기를 알리는 플젠전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했던 베일의 모습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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