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전 앞둔 미란다, ''구경하러 온 것 아니다''
입력 : 2018.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미란다(34, 인터밀란)이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는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관중으로 온 것이 아니다. 승리하러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31) 이외에도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경기에 나설 역량이 충분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란다가 속한 인터밀란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메시의 이탈로 부담을 덜었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메시는 지난 세비야전에서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으면서 향후 3주 결장이 예정된 상황.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을지라도 루이스 수아레스(31), 우스망 뎀벨레(21), 필리페 쿠티뉴(26) 등 위협적인 공격 자원이 충분하다.

미란다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수아레스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굉장히 빠르다. 훌륭한 대결을 펼쳐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수아레스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어려운 조에 속해 있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승점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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