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500억'에 영입 추진 중인 레알 선수.txt
입력 : 2018.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진 물갈이에 나설까. 가레스 베일이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다.

레알은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냈다. 9년간 헌신했던 호날두와 작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기존 공격수들이 해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 별다른 보강 없이 시즌을 맞았다.

베일은 들쑥날쑥했다. 초반 행보는 좋아 보였으나, 결국 부상 암초에 걸려 넘어졌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반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경질된 데엔 이 선수의 책임도 꽤 컸다. 최근 재차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나, 구단 측은 잦은 부상 등으로 꺾인 기량을 더는 믿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당장 내년 1월에라도 보내겠다는 내부 분위기가 형성됐다.

스페인 '엘 치링키토' 등에 따르면 맨유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의 신임까지 잃은 베일이 머잖아 방출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 1억 파운드(약 1,468억 원)를 들여 이 선수 영입에 나서리란 게 매체 설명이다.

이후 레알은 에당 아자르 등으로 이 자리를 메우려 한다. 아자르 외 라힘 스털링 등도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넘야아 할 산이 낮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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