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정력 부족’ 아스널, '퇴장' 스포르팅과 0-0 무...32강 진출
입력 : 2018.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스널이 스포르팅의 골망을 열지 못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노렸지만, 승점 1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32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아스널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스포르팅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그쳤지만, 카라바흐가 보르스클라를 잡으면서 2경기에 관계없이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웰백이 스포르팅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이워비, 스미스로, 미키타리안, 귀앵두지, 램지를 배치했다. 포백은 젠킨슨, 홀딩, 소크라티스, 리히슈타이너가 나섰다.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스포르팅은 몬테로가 최전방에 나섰다. 허리는 나니, 루이스, 구데이, 페르난데스, 디아비로 구성됐다. 스포르팅 수비는 아쿠냐, 마티유, 코아테스, 카스파르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히베이로가 꼈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아스널은 웰백, 미키타리안, 이워비 등이 호시탐탐 스포트팅 골망을 노렸다. 스포르팅은 조직적인 수비 대형 아래 몬테로 등이 선제골을 노렸다. 아스널은 전반 27분 웰백의 부상으로 오바메양을 투입했다.

아스널은 미키타리안 등이 저돌적으로 스포르팅 진영에 전진했다. 오바메양도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경기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 세트피스를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스포르팅 골망이 흔들리지 않았다. 에메리 감독은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막판 제레미 마티유가 퇴장 당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총력을 다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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