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축구의 가장 큰 논쟁 중 하나는 최고의 팀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영국 ‘BBC’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팀을 꼽았다.

‘BBC’는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8팀을 선정, 발표했다. 1위는 199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수장 이던 맨유는 1998/199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FA컵을 동시에 품으며 잉글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퍼거슨 경은 영국 황실로부터 기자 작위를 받기도 했다.

당시 멤버를 살펴보면 콜, 요크, 긱스, 킨, 스콜스, 베컴, 어윈, 스탐, 존슨, G.네빌, 슈마이켈이 베스트였다. 대기 명단에 솔샤르, 셰링엄, 버트, P.네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활약했던 2007/2008시즌 맨유도 역대 4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를 앞세워 UCL과 EPL을 동시에 제패했다. 루니, 호날두, 테베스, 긱스, 캐릭, 스콜스,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브라운, 판 더 사르가 주축이었다. 박지성, 나니, 사하, 오셔, 플레처, 하그리브스 등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칸토나가 속해 있던 1993/1994시즌 맨유도 7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역대 8팀 중 3팀에 선정되며 EPL 최고 명가임을 증명했다. 아스널과 첼시가 2팀씩, 맨체스터 시티는 1팀이 뽑혔다.

▲ BBC 선정 EPL 역대 최고의 8팀
1위 1998/199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위 2003/2004 아스널
3위 2017/2018 맨체스터 시티
4위 2007/2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 2004/2005 첼시
6위 2009/2010 첼시
7위 1993/199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위 1997/1998 아스널

사진=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