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패스''뉴캐슬 팬 열광한 택배 달인.txt
입력 : 2018.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기성용(29)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서 본머스를 상대로 70일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뉴캐슬은 기성용의 활약 속 본머스를 2-1로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기성용은 그동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게 외면 받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거듭되는 부진에도 존조 셸비-모하메드 디아메 라인을 고집스럽게 선호하며 기성용을 배제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도 기성용을 중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지난 왓포드전이 전환점이었다. 셸비의 부상 속 교체 투입됐고,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아요세 페레스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진 본머스전에서도 정확한 롱패스로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을 선발을 원했던 뉴캐슬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 'HITC'는 "기성용의 경기력에 수많은 뉴캐슬 팬들이 강한 인상을 받았다"라고 SNS상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대부분 기성용의 패싱력에 감탄했다. "패스가 환상적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그의 패싱력과 템포조절이 효율적이었다",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등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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