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승 공약 건 리버풀 수비수.txt
입력 : 2018.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베르토 모레노(26, 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모하메드 살라(26)와 세르단 샤키리(27)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저지할 유일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버풀은 리그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30점을 쌓았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와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시즌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26), 호베르트 피르미누(27), 살라와 같은 주전 선수들 이외에도 파비뉴(25), 아담 랄라나(30)와 같은 후보 선수들까지 힘을 보태며 두꺼운 선수층을 갖춘 상황.

선수들 역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는 인터뷰를 통해 “우승이 리버풀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언젠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올 시즌에 안 될 이유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우리는 여느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 열심히 훈련한 덕분이다. 위르겐 클롭(51) 감독 역시 리그를 더 잘 알게 됐다.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한 걸음 나아가 우승 공약까지 내걸었다. 모레노는 “나의 문신은 인생에서 개인적인 상황을 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새로운 문신을 새기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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