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이번 주 내로 결정할 솔라리 체제 여부
입력 : 2018.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시즌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다.

스페인 '아스'는 12일(한국시간) TV쇼 'El Chiringuito'를 인용해 "솔라리 감독이 시즌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다. 임시직을 떼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번 주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 지 2주가 흘렀다. 스페인축구협회 규정상 임시 감독직은 2주 내로 한정된다. 따라서 솔라리 감독의 임시직도 12일(월)로 끝나야 한다. 솔라리 감독도 셀타비고전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원칙적으로 내일이 내 마지막 날이다"라고 말했다.

당장 정식 사령탑을 등록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솔라리 감독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꽤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12일 열린 셀타비고전에도 4-2로 승리했고, 컵대회 포함 4연승 행진을 달렸다. 2주 동안 치러진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으니, 솔라리 감독의 능력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솔라리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 내 솔라리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강력한 요청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도 셀타비고전 후 인터뷰에서 "네 번의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는 솔라리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하길 바란다"라고 선수들 모두가 솔라리 감독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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