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정식 감독으로 유력한 인물.txt
입력 : 2018.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임시직을 떼고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솔라리 감독은 현재 공식적인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임시 감독의 시간이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축구협회에 솔라리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등록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스페인축구협회에 합의서가 전달된 이상, 솔라리 감독의 선임이 확정적이다.

스페인축구협회 규정상 임시 감독직은 2주 내로 한정된다. 따라서 솔라리 감독의 임시직도 12일(월) 부로 끝나야 했다. 솔라리 감독도 셀타비고전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원칙적으로 내일이 내 마지막 날이다"라고 말했다.

당장 정식 사령탑을 등록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솔라리 감독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꽤 성공적이었다. 12일 열린 셀타비고전까지 컵대회 포함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116년 지도자 역사에서 가장 좋은 출발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도 솔라리 감독을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도 셀타비고전 후 인터뷰에서 "네 번의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는 솔라리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하길 바란다"라고 선수들 모두가 솔라리 감독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스페인 '아스' 등 주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솔라리 감독 선임의 공식 발표가 이번 주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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