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불성실 논란' 뎀벨레...피케는, ''어릴 때 다 실수하잖아''
입력 : 2018.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헤라르드 피케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우스만 뎀벨레를 감쌌다.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에 뎀벨레를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 뎀벨레의 불성실한 태도에 발베르데 감독이 칼을 꺼내들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수차례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인터밀란전을 앞두고 소집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베티스전을 앞둔 훈련에는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1시간 30분가량 지나고 나서야 장염 증상을 보였음을 뒤늦게 구단에 통보했다.

뎀벨레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13일 '더 선'을 통해 "이곳에 있는 모두가 그를 도와야 한다. 그는 어리고,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 발베르데 감독이 그를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경기 외적인 요소가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어렸고, 실수를 범했다. 우리의 경험을 통해 축구가 하루 24시간 게임임을 그가 깨달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함께 살아 숨 쉬어야 한다. 그가 성장할 수 있고, 감독의 결정이 그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어린 뎀벨레를 함께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