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메시, 복귀 하자마자 득점 선두... 6번째 피치치 순항
입력 : 2018.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의 6번째 피치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세비야전에서 팔꿈치를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배려 속에 완벽히 몸을 만든 후 돌아왔다. 11월 12일 레알 베티스와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두 골을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바르셀로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메시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5경기(라리가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UCL)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를 건너 뛰었으나 실력은 어디 안 갔다. 베티스를 상대로 2골을 보탠 그는 리그 10경기 9골로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12경기 9골)와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최근 본인의 리그 3경기 연속골, UCL까지 포함하면 4경기 로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메시는 지난 시즌 3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골)에게 8골 앞서며 손쉽게 다섯 번째 피치치를 손에 넣었다.

만약, 메시가 이번 시즌에도 득점 1위를 차지할 경우 아틀레틱 빌바오 전설 텔모 사라(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미 최고인 그가 또 하나의 역사를 쓸지 기대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

연예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