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다, 너무 칭얼대”라 비난 받은 감독
입력 : 2018.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첼시 전 공격수이자 ‘BBC’ 축구전문가 크리스 서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맨유는 12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에서 1-3으로 패했고, 리그 순위는 8위에 머물렀다. 당시 모리뉴는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파로 지쳐있었다는 패배 원인을 들었다. 돌이켜보면 맨시티 역시 UCL에 임했고 맨유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물론 맨유는 앞선 본머스전까지 두 차례 원정, 맨시티는 계속 홈에서 경기했다.

이를 두고 서튼은 13일 ‘BBC 라디오5’를 통해 모리뉴에게 “무례하고 완전 쓰레기 같다”며 쓴소리를 했다.

서튼은 “그 경기는 맨체스터 베스트와 리저브 경기 같았다. 이미 엄청난 격차가 존재했다. 감독을 교체하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모리뉴는 덩치 큰 아기처럼 행동했다. 도대체 언제 멈출 건가(사임)?”라고 분노했다.

이어 서튼은 현재 맨유 상황에 의문을 표했다. “모리뉴는 언제나 돈 없다고 칭얼댄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교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인가?”라고 되물으며, “그는 항상 맨시티의 지출을 이야기하지만, 일단 왓포드와 본머스를 따라잡는 게 급선무다. 모리뉴가 서명한 선수가 실제로 얼마나 성공했나? 그가 돈을 잘 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 경영진에서 믿고 1월에 잘 영입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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