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임대 유력한 첼시 공격수.txt
입력 : 2018.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리비에 지루(32)가 첼시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프랑스 매체 ‘LE FOOT’은 14일(한국시간) “지루는 첼시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마르세유 이적에 어느 때보다도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첫 시즌부터 특별한 적응기 없이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대 이상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활약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지루는 프랑스 A대표팀이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우승을 도왔다.

우승으로 끌어올린 분위기를 첼시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지루는 마우리시오 사리(59)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4경기에 불과할 정도다.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가 지난 1월과 8월에 이어 또 다시 지루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됐다. ‘LE FOOT’은 “마르세유는 지루를 내년 1월 6개월 단기임대로 영입한 후 자유계약으로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첼시가 반대한다면 내년 여름까지 계약 만료를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