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최근 감독직 제안 넣은 대스타.txt
입력 : 2018.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지네딘 지단(46)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14일(한국시간)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의 말을 빌려 “맨유는 지단 감독에게 사령탑 부임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분위기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에버턴, 본머스, 유벤투스를 연달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완패하며 또 다시 침체에 빠진 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리그 순위표에서 경쟁력이 생길 리 없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20점으로 8위에 그치고 있다. 어느덧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는 12점까지 벌어진 실정.

조제 모리뉴(55) 감독은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3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공격 방식으로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마침내 구단 측에서 칼을 빼들었다.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는 “맨유는 지단 감독에게 모리뉴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 받는 것을 제안했다”라고 주장했다.

맨유 부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니코 코바치(47) 감독의 잠재적 대체자로 지단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단 감독의 발걸음이 어떤 팀으로 향하게 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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